▲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7)이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마스 르마(22)는 개인합의를 마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월요일 마린 회장이 러시아로 이동해 프랑스 대표 팀을 만났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 팀 감독과 만났고 앙투안 그리즈만,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리즈만은 다양한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그를 주시했다. 하지만 최근 TV 프로그램 더 디시전에 출연해 잔류를 선언했다.

결국 그리즈만은 2023년까지 아틀레티코와 손을 잡는다. 사실상 아틀레티코에서 남은 전성기를 모두 보낸다는 뜻이다. 이로써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과 여정을 2023년까지 이어가게 됐다. 또 에르난데스 역시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여기에 더해 아틀레티코는 유럽 명문 팀들이 탐내던 르마 영입까지 앞두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지난 13AS모나코와 르마 이적을 두고 모나코와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알린 바 있다. 아틀레티코는 르마를 위해 10번을 비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르마는 공격 2선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2016-17시즌 55경기에 출전해 1417도움을 기록하며 모나코의 리그앙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번 시즌에도 38경기에서 310도움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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