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창섭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양창섭 20일, 백정현 21일 선발 등판."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앞서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 선발투수 기용을 밝혔다.

19일 경기에서는 윤성환이 나선다. 올 시즌 부진으로 삼성 '기둥 투수'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퓨처스리그를 다녀왔다. 그러나 복귀전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더는 뒤로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다.

20일 경기에서는 양창섭이 복귀할 예정이다. 양창섭은 올 시즌 슈퍼 루키로 나타났다. 데뷔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긴 양창섭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한 뒤 부상으로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조기 복귀가 예상됐으나 쇄골을 다치며 이탈이 장기화됐다. 20일 등판하면 말소 69일 만에 등록이 되는 셈이다.
▲ 백정현 ⓒ 곽혜미 기자

SK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백정현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5로 활약을 펼친 백정현은 지난 7일 SK와 인천 원정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 호투를 하다가 부상으로 교체됐고 엔트리에서 빠졌다. 21일 SK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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