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화재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김태호 블로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화재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일 사단법인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 협회 측에 따르면 김태호는 지난 17일 발생한 전라북도 군산 화재 사건으로 사망했다.

앞서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의 한 유흥주점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김태호는 당시 지인들과 골프 행사를 위해 군산을 찾았다고 뒤풀이를 위해 술집을 찾았고, 사고를 당했다. 김태호와 함께한 지인 중 한 명도 사망했으며, 한 명은 서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호는 지난 1991K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등에 출연했다. 김태호의 빈소는 성남 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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