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린 러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러프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러프는 0-0 동점인 2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상대 투수는 SK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러프는 켈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1점 아치를 그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타구가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는 빠르고 큰 포물선이 나왔다. 야수들 모두 날아가는 공을 지켜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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