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케르만 감독이 꼽은 경계 대상 이누이 다카시
[스포티비뉴스=월드컵 특별 취재팀 김도곤 기자]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감독이 경계 대상으로 이누이 다카시를 꼽았다.

콜롬비아는 19일 오후 9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일본과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1차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를 봤을 때 콜롬비아의 승리가 예상된다. 역대 전적에서도 2승 1무로 앞서고 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가가와 신지, 혼다 게이스케, 나카토모 유토 등 훌륭한 선수가 많다. 이누이는 이번 시즌 에이바르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운 선수다"고 평가했다.

대회 3달을 앞두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고 급하게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선임한 일본이다. 페케르만 감독은 "새로운 감독이 많은 경기를 하진 않았지만 2~3개의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콜롬비아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본은 4-1로 완파했다. 당시 감독도 페케르만이었다. 하지만 페케르만 감독은 "4년 전 달콤한 추억은 잊었다"는 말로 전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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