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이형종은 6회 이날 경기 네 번째이자 올 시즌 226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로써 올 시즌 처음으로 규정 타석에 진입했다.

[스포티비뉴스=청주, 김건일 기자] LG 이형종은 6회 이날 경기 네 번째이자 올 시즌 226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로써 올 시즌 처음으로 규정 타석에 진입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와 2루타로 시즌 타율을 0.385로 끌어올린 이형종은 양의지(두산, 0.399), 안치홍(KIA, 0.390)에 이어 단숨에 리그 타격 3위로 뛰어올랐다. 팀 내에선 김현수(0.351)를 앞선 1위다.

이형종이 규정 타석에 가입한 19일은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선 LG 타자들의 잔칫상이 차려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 9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12번째 대기록이다.

통산 최다 안타 1위 양준혁에게 도전하고 있는 베테랑 외야수 박용택은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 통산 안타 기록을 2,314개로 쌓았다. 양준혁과 차이를 4개로 좁혔다.

리그 최고 팀 타율(0.300)을 자랑하는 LG 타선은 이날 안타 9개로 활발한 공격을 펼쳐 한화를 4-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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