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한화의 경기에서 9회 정규 이닝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남겨 뒀을 때 관중 2명이 난입해 경기가 중단됐다. ⓒKBSN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청주, 김건일 기자] 한화는 구장에 난입한 관중 두 명의 신원을 확보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화는 1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가 끝나고 “구장 난입한 인원 2명은 모두 19살이며 한 명은 고등학생, 한 명은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는 청소년”이라며 “경호 팀에서 신원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하는 대로 인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관중 2명은 LG가 4-0으로 앞선 9회 2사 후 오선진 타석에서 외야에 난입했다.

볼보이와 경호 팀이 추격해 이들을 잡고 경기장 밖으로 끌어 냈다.

한화는 추가 징계 조치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선 LG가 선발 차우찬의 호투와 1회 오지환의 결승타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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