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스티브 톰슨의 화려한 타격기술이 빛을 발했다. 

톰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TUF 시즌 21 피날레에서 엘렌버거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킥복싱 시절 57승 무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톰슨은 MMA 전적 11승 1패를 기록했다. UFC에서 5연승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출발은 불안했다. 경험 많은 엘렌버거에게 카운터 펀치를 허용하면서 주저앉았다. 톰슨은 엘렌버거를 꺄안으며 데미지에서 회복할 시간을 끌어야 했다. 그러나 곧 톰슨의 타격이 효과를 봤다. 1분여를 남겨놓고 좌우 스트레이트, 킥까지 엘렌버거의 안면에 적중시켰다. 

다리가 풀린 엘렌버거. 1라운드 종료 33초를 남겨놓고 톰슨에게 다시 킥을 허용했고 다시는 일어서지 못했다. 



[사진] 엘렌버거 vs 톰슨 ⓒ SPOTV NEWS, 디자인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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