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의 화보가 공개됐다.
20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은 러블리즈와 함께 작업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러블리즈는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 활동에 대해 “처음으로 운동화를 신고 무대에 올랐다. 다들 괜찮은 비율이더라. 컬러감 있는 예쁜 의상도 많이 입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블리즈는 “윤상 선생님은 저희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다. 우리의 색깔을 잘 잡아주셨기에 이번 앨범도 여태껏 해왔던 결과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러블리즈도, 팬들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변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출근길 지배자로 떠오른 미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미주는 “난 원래도 그런 아이였다. 출근길 카메라는 다른 곳에서 보단 꽤 자유로운 편이다. 그래서 자유롭고 즐겁게 내 모습을 드러냈는데 많이들 좋아해 주시더라. 부담 없이 날개를 펴고 있다. 부끄러움도 없다. 그저 감사하다”고 웃었다.
멤버들은 “나머지 멤버들이 배경으로 살려줘야 더 재밌는 그림이 나오는 것 같다. 이 일로 러블리즈를 더 알릴 수 있게 돼 미주에게 고맙기도 하다. 사람들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아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러블리즈는 솔로, 유닛 활동에 대해 “아직은 솔로나 유닛 방송 활동이 이르다는 생각이다. 초중고생들은 러블리즈에 대해 많이들 아는데 어른들은 잘 모르시더라.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고 나면 그때 욕심 내보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러블리즈는 데뷔 5주년에 대해 “쉴 새 없니 지나갔다. 삶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다. 러블리즈가 아니었다면 못해봤을 것들이 너무 많아 하나하나 잊혀 가는 게 아까울 정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