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참가했던 한국 농구 대표 팀 선수단 ⓒ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남북 농구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8월 초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북측 농구협회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남북은 지난 18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체육 회담에서 7월 3일부터 6일 사이에 평양에서 남북통일 농구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는 2014년부터 열렸으며 한국과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의 대학팀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북한의 아시아퍼시픽 대학 챌린지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농구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8월 초로 예정된 대회에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또 이 대회에는 미국 대학 팀도 출전해왔기에 때에 따라서는 미국과 북한 대학팀 간 농구 경기 성사 가능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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