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아와 치타가 '쎈마이웨이'로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넸다. 제공|SBS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제아와 치타의 진정성이 담긴 사랑방, ‘쎈마이웨이.

2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모비딕 예능 프로그램 쎈마이웨이녹화 현장 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치타, 제아, 옥성아 PD, 곽민지 작가가 참석했다.

쎈마이웨이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래퍼 치타의 솔직하고 화끈하고 유쾌한 거침없는 고민 상담소로, SBS 모비딕에서 만날 수 있다. 방영 13회 만에 누적 조회수 1200만뷰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제아와 치타의 카리스마 있고 차진 입담으로 사연 제보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SBS 모비딕의 대표 콘텐츠다.

▲ '쎈마이웨이' 연출을 맡은 옥성아 PD. 제공|SBS

옥성아 PD사연이 정말 많이 들어오고 있다. 사연을 선정하는 기준은 실제로 최근 이슈와 맞아 떨어지는 걸로 정하려고 한다. 나와 곽민지 작가, 제아, 치타가 모두 정치, 경제,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선거에 관련된 사연이 들어와서 다루기도 했다고 말했다.

▲ 제아와 치타가 '쎈마이웨이'로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넸다. 제공|SBS

제아와 치타는 쎈마이웨이가 자신의 커리어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치타는 프로그램에 멘토로 출연하거나 고민을 상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왔는데 쎈마이웨이에 출연하면서 프로그램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제아는 내가 푼수 같아서 말을 조리있게 잘 하지 못했다. 그래서 데뷔 초에 말을 많이 못했는데, 할 말을 해야하는 스타일이다. ‘쎈마이웨이로 내 자아를 찾았고, 말을 하는 프로그램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서 커리어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아와 치타는 사연에 깊게 공감하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과 일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현장 공개에 나온 사연은 아이돌이 꿈이라는 21살 여성의 이야기였다. 사연자는 중학생 때부터 아이돌을 꿈꿨지만 매번 1차에서 탈락했고, 세월이 흐를수록 꿈을 포기해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제아와 치타가 '쎈마이웨이'로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넸다. 제공|SBS

제아, 치타와 함께 안무가 배윤정이 이날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제아, 치타, 배윤정 모두 프로듀스101’ 시리즈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이자 멘토로 출연한 바 있기에 아이돌 지망생 사연과 딱 맞아 떨어졌다.

세 사람은 먼저 매번 1차에서 탈락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먼저 배윤정은 꼭 노래와 춤을 잘 한다고 해서 가수가 되는건 아니다. 본인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거나 자신감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치타 역시 회사 입장에서는 주특기가 있고, 그걸 보강해주고 싶게 해야하는데 1차에서 떨어지는건 문제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실력에 확신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제아와 치타가 '쎈마이웨이'로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넸다. 제공|SBS

제아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데뷔 때를 떠올리며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제아를 데뷔 때부터 본 배윤정도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노래라는 주특기가 있었기에 춤을 잘 추게 보이게끔하는게 자신의 몫이었다고 이야기하면서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치타는 플랜B’준비를 강조했다. 치타는 꿈을 응원하지만 차선책이 없다. 나도 음악을 하려고 학교를 그만두기는 했는데 검정고시 등 차선책이 있었다사연자가 실력과 환경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게 가장 불안하다.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는데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잡지 못한다. 나도 포기하려던 순간에 언프리티랩스타가 들어왔고, 준비가 되어 있어서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SBS 모비딕 쎈마이웨이는 모비딕과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비롯한 대부분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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