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 8일째를 맞는 가운데 생중계로 인한 지상파 3사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결방은 없다.
21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생중계 편성이 없다.
이날 오후부터는 C조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다. 오후 9시에는 덴마크와 호주가 격돌하며, 밤 12시에는 프랑스와 페루의 경기가 열린다. 오전 3시에는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D조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이날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생중계로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했던 것과 달리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경기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먼저 MBC는 오후 8시55분과 오후 10시 각각 예능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와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를 정상 방송한다.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는 결방되며, 이 시간에는 프랑스-페루의 경기가 생중계된다.
KBS2는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몰아보기를 편성했다. 오후 8시30분부터 ‘너도 인간이니’ 몰아보기가 방송되며, 오후 11시10분부터는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방송된다.
SBS도 월드컵 중계로 인한 결방이 없다. 오후 9시에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방송되며, 오후 10시에는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이 전파를 탄다. 오후 11시10분부터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