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레스터는 21일(한국 시간) 승리로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시카고 컵스가 LA 다저스를 꺾었다.

컵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다저스와 치른 홈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컵스는 전날(20일) 더블 헤더 2차전 끝내기 승리에 이어 다저스에 2연승을 거뒀다.

1회 앤서니 리조가 1사 만루에서 2루수 땅볼을 치는 사이 제이슨 헤이워드가 득점해 선취점을 올렸다. 4회 2사 후에는 카일 슈와버가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5회 크리스 브라리언트가1사 3루에서 적시타를 날렸다.

컵스는 7회 재비어 바에스의 좌익수 방면 3루타와 대타 토미 라스텔라의 우전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6안타 3볼넷으로 무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안았다.

컵스 선발 존 레스터가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승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6이닝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2패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