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한국 축구 대표 팀은 18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 니즈니노보고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한국의 2차전 상대 멕시코는 1차전에서 독일을 0-1로 꺾었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멕시코는 빠른 스피드의 공격수들이 즐비하다. 그 중에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0)는 한국의 경계 대상 1호다. 에르난데스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8골을 기록하며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멕시코의 중앙에는 FC 포르투의 미드필더 엑토르 에레라(28)가 있다. 멕시코의 모든 공격은 에레라의 발끝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독일전에서 결승 골을 넣은 윙어 이르빙 로사노(22)는 현재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지만 FC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1차전 패배로 궁지에 몰린 한국 축구 대표 팀이 멕시코의 빠른 공격수들을 어떻게 막느냐가 16강 불씨를 살리기 위한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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