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집 한 달 째를 맞은 대표 팀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한준 기자] 5월 21일 파주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모여 6월 3일 오스트리아 레오강, 6월 1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하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해 온 대표 팀. 어느덧 소집 한 달이 됐고, 스웨덴과 첫 판을 치렀다. 

대표 팀은 현지 시간 6월 21일 오전 훈련을 전면 비공개로 진행한다. 계속된 인터뷰와 공개 일정으로 선수들의 정신적 피로감이 높아졌다. 스웨덴과 1차전에 0-1로 지면서 가중됐다. 멕시코와 2차전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

대표 팀은 그동안 스웨덴전 다음 날 회복 훈련을 빼고는 훈련을 초반 15분만 공개했다. 웜업 과정만 보여 준 것이다. 21일 오전에는 아예 비공개다. 특별히 전력을 감추기보다는 선수들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 멕시코전 대비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대표 팀은 21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르는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한다. 22일에는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을 한 시간 동안 한다. 실질적으로 21일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대표 팀은 20일 훈련에 처음으로 멕시코전 대비 전술 훈련과 미팅을 실시했다. 멕시코전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밤 1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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