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관전할 문재인 대통령


[스포티비뉴스=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한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멕시코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을 현장에서 응원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간 러시아를 방문, 정상회담을 진행한 문 대통령은 한국 대표 팀의 원정 월드컵을 관전하는 첫 대통령이 된다.

러시아 방문 일정이 있는 와중에 한국 대표 팀이 경기하고 있는 상황. 문 대통령의 경기장 방문은 자연스럽다. 문 대통령은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화장 및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장에 따르면 23일 로스토프에서 붉은 색 셔츠를 입고 대표 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멕시코와 경기를 치르기 전 까지 대표 팀은 멕시코전 준비에 집중한다. 문 대통령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멕시코와 경기가 끝나면 대표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경기의 시작부터끝까지 모두 관전한 뒤 선수들을 격려하고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다.

대표 팀은 21일 오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훈련하고 오후에 전세기편으로 로스토프로 이동한다. 한국 시간으로 23일 밤 12시, 24일 0시에 멕시코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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