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터 이나연과 이고은이 일대일 트레이드 됐다.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는 21일 양 팀이 세터 이나연과 이고은을 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염혜선과 투 세터 체제로 활약한 이고은을 GS칼텍스로 보냈다. 이고은을 영입한 GS칼텍스는 주전 세터 이나연을 IBK기업은행에 보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국가 대표로 활약한 이나연을 데려왔다. 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인 이나연은 2012년 GS칼텍스에 트레이드 됐다. 이나연은 6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왔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이나연 선수가 친정 팀에 복귀하는 만큼 충분한 훈련을으로 IBK기업은행 팀 고유의 색깔을 찾기를 원한다"며 "팀이 최상의 전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세터진 운영의 안정화가 기대된다. 선수가 한시라도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GS칼텍스만의 색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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