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청주, 김건일 기자] 아픔을 딛고 대타로 나선 이성열이 동점 2점 홈런으로 팀을 구했다.
21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이성열은 4-6으로 뒤진 8회 2사 1루에서 하주석을 대신해 타석에 서서 김지용에게 동점 2점 홈런을 쳤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4호 홈런이다.
이성열은 몸살 때문에 전날 링거를 맞고 경기에 나섰고 이날 역시 훈련 시간에 병원 신세를 졌다. 아픔을 참고 빚어낸 결과다.
한화는 이성열의 홈런으로 8회 경기를 6-6 원점으로 되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