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세스 후랭코프(30, 두산 베어스)가 선발 11연승을 달렸다.

후랭코프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9-3으로 이기며 3연패를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48승 23패가 됐다. 

후랭코프는 "투구를 공격적으로 하고, 야수들이 도와줘 승리할 수 있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싶을 때 던지고,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면서 포수 양의지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던진 게 주효했던 거 같다. 팀이 연패를 하고 있어서 압박감을 느끼긴 했지만, 간단하게 생각하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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