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세베리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가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베리노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양키스는 4-3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양키스 타선이 1회 4점을 뽑으며 세베리노를 지원했다. 애런 저지가 우중월 2점 아치를 그렸다. 이어 미겔 안두자 우월 2점 홈런이 다시 터졌다. 

양키스가 4-0 리드를 잡은 가운데 세베리노는 2회초 선두 타자 넬슨 크루즈에게 볼넷을 내준 뒤 카일 시거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았다. 6회에는 크루즈와 시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에 벤 가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다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양키스 구원진 데이비드 로버슨, 델린 베탄시스, 아롤디스 채프먼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세베리노는 이날 승리투수가 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코리 클르버와 11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섰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50승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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