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경고가 주어진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타자를 맞힌 메이저리그 투수가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의 경기에서 버스터 포지를 고의로 맞힌 투수 댄 스트레일리에게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22일 밝혔다.

당시 몸에 맞는 볼이 번갈아 나와 주심이 양팀 투수들과 벤치에 경고를 내렸는데 2회 마이애미 투수 스트레일리가 포지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주심은 스트레일리에 이어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에게까지 퇴장을 지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매팅리 감독에게도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스트레일리의 징계는 23일 콜로라도와 경기부터 적용된다. 스트레일리가 이의제기를 하면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보류된다. 매팅리 감독의 징계도 스트레일리의 이의 절차가 마무리 된 뒤에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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