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한국 축구 대표 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요.

한국은 오는 24일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1차전 상대 스웨덴과 멕시코는 다른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멕시코는 빠른 템포의 공격을 선호하는데요.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수비수 김영권은 "멕시코 선수들은 빠르고 힘이 좋다. 공격진에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 선수들을 막기 위해 협력 수비가 필요하다. 한 명이 공이 있는 선수에게 붙었을 때 나머지 선수가 커버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그 점을 중점적으로 생각해 수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2차전에 잘해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 싶다. 모든 선수들이 2차전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다"고 승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축구 팬들에게 "조별리그 2, 3차전이 남았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한국 대표 팀이 반전을 끌어낼 수 있을까.


'완패' 아르헨티나, 16강 탈락 위기에 몰렸다

'우승 후보'에서 '탈락 후보'로 단숨에 추락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아이슬란드와 지난 1차전에서 1-1로 비긴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와 2차전에 전혀 힘을 쓰지 못하며 완패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무 1패, D조 3위로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경기력이 기대 이하였습니다. 중원에서 볼 배급이 부족해 메시를 활용한 공격이 통하지 않았습니다. 수비도 헐거웠습니다. 크로아티아 침투에 번번이 공간을 내주며 실점했습니다.

어이없는 실수도 나왔습니다. 골키퍼 카바예로가 공을 완벽하게 걷어내지 못하면서 레비치에게 득점을 내줬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6년부터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 2014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축구 강국입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벌써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 나이지리아전을 잡고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 아르헨티나가 D조 조별 리그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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