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집트축구협회가 "모하메드 살라(25)의 소속 팀 조기 복귀는 없다"는 사실을 공식발표했다.

살라는 월드컵 직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 출전했다가 어깨를 크게 다쳤다. 당초 6주 이상의 회복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였으나 살라는 빠른 회복으로 2차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살라는 후반 막판 페널티킥으로 득점했지만, 이미 러시아에 3골을 내준 상황. 앞서 1차전 우루과이에 진 이집트는 2패로 16강행이 좌절됐다.

이집트의 16강행 좌절로 살라의 조기 복귀설이 돌았다. 그러나 이집트축구협회가 이 사실을 일축했다. 

이집트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내 "리버풀 (복귀) 생각은 없다. 살라는 FIFA의 규정대로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살라 역시 자신의 SNS에 "모든 이집트 선수가 결집했다. 선수단 사이의 의견 충돌이 있지 않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전까지 팀에 잔류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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