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저 버나디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최근 스윙에 변화를 준 뒤로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8-5 승리를 이끈 뒤 소감을 남겼다.

버나디나는 "최근 스윙에 변화를 준 뒤로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 스윙할 때 뒤는 짧게 앞은 크게 치려고 하는데 타구 질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버나디나는 팀이 4-0으로 앞선 1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서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중월 2점 아치를 그려 팀에 6-0 리드를 안겼다. 그는 "홈런을 밀어친 것이라 기분이 좋다. 의식하지는 않았는데 높은 쪽 실투가 들어와 홈런이 됐다"며 상황을 복기했다.

 "도루와 주루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버나디나는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을 많이 주고 싶다"며 팀 승리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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