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값진 1점을 얻은 일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국 축구의 전설 게리 리네커가 일본 축구를 호평했다.

일본은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세네갈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승점 4점으로 세네갈과 함께 조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일본은 경기 내내 자신들의 축구를 했다. 짧은 패스로 세네갈을 흔들었고 실점을 해도 계속해서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주며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스페인의 티키타카를 본보기로 일본은 스시타카를 날카롭게 연마했다. 이는 월드컵에서 통했다.

경기 중 리네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은 즐거운 축구를 한다며 일본의 아기자기한 축구를 칭찬했다.

과거 에버턴에더 활약했던 레온 오스만 역시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양 팀 모두 패배할 경기가 아니었다. 두 팀 모두 잘했다. 수비적으로는 두 팀 모두 약했지만 공격에서 위협적이었다. 아마 모든 조 중에서 가장 치열한 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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