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6회 2루수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3번째 안타다. 

빗맞은 느린 땅볼, 그러나 2루수가 잡기에 쉽지 않은 타구였다. 결국 추신수가 먼저 1루를 밟았다. 점수는 5-4로 역전됐다. 

1회에는 왼손 투수 조이 루케시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6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는데 2루수 땅볼이 됐다.

2회초에는 수비에서 기여했다. 무사 1루에서 프레디 갈비스의 좌전 안타 뒤 빠른 대처로 1루 주자 A.J. 엘리스의 3루 진루를 저지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날렸다. 38경기 연속 출루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1-2로 불리했지만 4구째를 가볍게 밀어 공간으로 보냈다. 38경기 연속 출루이자 9경기 연속 안타.

5회 1사 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로버트 스탁으로부터 빗맞은 행운의 안타를 기록했다. 3회 좌전 안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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