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이 트리플 A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최지만이 얼굴 부상에서 회복해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 A 팀인 더램 불스 소속으로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전에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25일 경기에서 수비 중 상대 주자의 팔에 얼굴을 부딪히며 타박상을 입고 26일 결장했다. 이틀 만에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했다. 더램 이적 후 타율도 3할4푼4리에서 3할6푼으로 떨어졌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우익수 뜬공, 5회 좌익수 뜬공, 7회 중견수 뜬긍으로 아웃되며 큰 타구를 연신 날렸다. 최지만의 침묵에도 더램은 6-4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트리플 A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강정호는 손목 부상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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