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하임 뢰프 독일 감독 ⓒ한준 기자
▲ 한국 vs 독일 선발 명단


[스포티비뉴스=카잔(러시아), 한준 기자] 요하임 뢰프 독일 대표 팀 감독도 기자회견장에서 트릭을 썼다.

뢰프 감독은 26일 카잔아레나에서 가진 화견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 1,2차전에 부진했던 토마스 뮐러에 대해 “멕시코전 끝나고 대화를 오래 했다. 비디오로 분석했다. 잘 받아들였다. 자신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선수다. 1~2경기 안좋더라도 긍정적인 정신력을 가진 선수다. 우리에겐 중요한 선수다”며 중용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27일 오후 5시로 예정된 킥오프 한 시간 전 발표한 선발 명단에 뮐러의 이름은 없었다. 티모 베르너 원톱에 마르코 로이스, 메수트 외질, 레온 고레츠카를 2선에 배치했다. 고레츠카는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와 자미 케디라를 지원할 수 있다.

포백 라인도 제롬 보아텡의 퇴장 공백을 안토니오 뤼디거가 아닌 니클라스 쥘레가 메운다. 독일 매체 대부분이 예상했던 것과 다른 선발 명단이 나왔다. 독일 수비는 헥토어, 훔멜스, 쥘레, 킴미히 포백에 마누일 노이어가 골문을 지킨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7일 밤 11시에 킥오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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