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유앤비가 '블랙하트'로 돌아왔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리부팅된 그룹 유앤비가 업그레이드까지 마쳤다. 더 강한 퍼포먼스로 강렬하게 돌아온 유앤비의 깊은 매력이 진하게 풍기는 ‘BLACK HEART’.

유앤비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BLACK HE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유앤비는 타이틀곡 ‘BLACK HEART’ 무대를 꾸몄다.

유앤비의 컴백은 2개월 만이다.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서 대중의 투표로 가요계에 재데뷔할 기회를 어은 유앤비는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BOYHOOD’를 발매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타이틀곡 감각으로 활동했던 유앤비는 음악 방송과 예능, 해외 공연 등 활발하게 활동하며 핫 루키로 자리잡았다.

▲ 유앤비 리더 필독이 신곡 '블랙하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필독은 “‘감각활동을 하면서 팀으로 단단해진 것 같다. 우리가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큰 계획도 중요하지만 그 시간 안에서 최대한 우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매번 활동하면서 우리가 찾은 답은 활동 마치고 원 소속팀으로 돌아갔을 때 후회가 없도록 하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진은 빠르게 컴백한 이유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태어난 팀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다시 만나고 싶었다.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기도 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유앤비 멤버 의진이 신곡 '블랙하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타이틀곡 ‘BLACK HEART’는 작고각 라이언전과 런던노이즈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위대한 개츠비에서 영감을 받아 1920년대 재즈와 2018EDM을 혼합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쉬지 않고 몰아치는 멜로디라인과 라틴풍의 사운드가 마치 사랑에 빠진 심장박동처럼 느껴진다. 매력적인 운명의 상대에게 흑심을 품고 빠른 속도로 다가가는 것을 표현한 노래 가사와 에너제틱한 안무 구성이 어우러져 강렬하게 다가온다.

의진은 퍼포먼스가 뮤지컬을 보는 듯한 구성이다. ‘위대한 쇼맨을 모티브로 삼았고, 노래에 피처링이 있듯이 퍼포먼스에도 필요한 이들이 있었기에 도움을 받았다. ‘BLACK HEART’라는 곡이 퍼포먼스가 강점이다보니까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황정하, 다이아 주은, S.I.S 앤, 한결(왼쪽부터)이 유앤비와 함께 활동한다. 사진|곽혜미 기자

특히 ‘BLACK HEART’는 유앤비 멤버 9명과 퍼포먼스 팀 4, 모두 13명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꾸며 더욱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퍼포먼스 팀 4명의 스페셜 게스트로는 더유닛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황정하, 한결(아이엠), (S.I.S), 주은(다이아)가 함께했다.

주은은 다이아로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지 못했다. 유앤비가 퍼포먼스가 강점이라 참여해서 배우고 싶었다. 많이 배우고 있고, 작은 힘이지만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하는 유앤비는 친한 친구이자 형, 동생들이다. 그래서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고, 우리가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언제라도 함께할 준비가 됐었다고 말했다.

▲ 유앤비가 신곡 '블랙하트'로 돌아왔다. 사진|곽혜미 기자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BLACK HEART’를 비롯해 비가 내린 후에’, ‘Moonlight’, ‘To.UNME’, ‘Dancing With The Devel’, ‘끌어줘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Moonlight’는 필독과 찬의 자작곡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유앤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BLACK HEART’는 오늘(28)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유앤비는 이날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컴백 무대 후에는 오후 10시부터 V라이브 스페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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