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메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콜롬비아에 악재가 찾아왔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콜롬비아는 28일 오후 11(한국 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세네갈과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일본과 세네갈이 16강에 진출한다.

콜롬비아 세네갈 모두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있어 공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초반은 세네갈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세네갈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 크로스까지 연결됐지만 오스피나가 침착하게 잡았다. 전반 9분 모이카는 공격에 가담하며 크로스를 올렸지만 부정확했다. 전반 11분 퀸테로의 프리킥 슈팅은 골키퍼가 걷어냈다.

전반 16분 세네갈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마네가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페널티킥을 취소됐다. 전반 24분 콜롬비아는 또 다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여기서 올라온 크로스를 팔카오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전반 26분 사르도 빠른 돌파 후 슈팅을 시도하며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0분 콜롬비아는 하메스를 빼고 무리엘을 투입했다. 하메스는 바닥을 강하게 치며 아쉬운 마음을 밖으로 드러냈다. 전반 37분 세네갈은 사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골문을 노렸지만 크게 벗어났다. 두 팀은 게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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