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 A 팀인 더램 불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 A 팀인 더램 불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 불스 애슬레틱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귄넷 스트라이퍼스와 2018 트리플A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힘쓰지 못했지만,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9회 말, 결승 득점을 올렸다.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에는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쳤고,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9회 2사 이후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수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팀은 최지만 출루 이후 볼넷으로 누상을 채웠고 밀어내기 볼넷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타율도 더 떨어졌다. 전날(3일) 귄넷 스트라이퍼스전에서 5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도 침묵하면서 시즌 트리플A 타율도 0.311에서 0.308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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