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의 오승환은 4일 뉴욕 메츠전에서 등판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역전승을 거두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4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7회 동점을 만들었고 8회에 경기를 뒤집었다. 지난 2일 디트로이트전부터 시작된 2연패 사슬을 끊었다.

1회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2점 홈런, 2회초 데빈 메소라코에게 2점 홈런을 내줬다. 4회에는 윌머 플로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0-5로 끌려갔다.

5회 말 커티스 그랜더슨의 적시타로 쫓아가는 듯 했지만 7회초 마이클 콘포토에게 적시타를 맞고 1-6이 됐다. 5점 차로 벌어진 상황. 그러나 토론토는 7회부터 반격에 성공했다.

7회 말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3점 홈런을 포함해 대거 5득점으로 6-6 동점을 만들었고, 8회에는 루어데스 구리엘의 역전 2점 홈런이 터졌다. 구리엘의 결승포.

이대로 토론토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고 전날(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팀이 2-2로 맞선 10회 마운드에 올라 시즌 첫 3루타를 맞고 실점하며 시즌 3패 째를 안았던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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