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한국 시간으로 4일, 피츠버그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4패)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8-3으로 이겼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와 그대로 1.5경기 차.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난 2일 콜로라도전(6-4 승)부터 3연승 행진을 벌였다.

1회 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맥스 먼치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서갔다.

다저스는 2회초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중견수 쪽 2루타, 데이빗 프리즈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으면서 2-1로 쫓겼다.

3회 말 먼치의 솔로포 한 방이 또 터지면서 3-1이 됐지만, 커쇼가 4회초에는 프리즈에게 다시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3-2가 됐다. 1점 차 승부.

팽팽한 경기에서 커쇼가 더는 실점 없이 6회까지 호투했고 다저스는 4회 말 크리스 테일러의 2점 홈런, 6회에는 야스마니 그랜달의 솔로포, 키케 에르난데스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8-2로 달아났다.

커쇼는 6회까지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7회부터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미 가르시아가 1실점 했으나, 다저스는 더는 점수를 내주지 않고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커쇼의 승리도 지켰다. 커쇼는 시즌 2승(4패)째를 챙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