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팀의 구애를 받고 있는 매니 마차도.

▲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에 꼬리를 잡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추진력을 얻고자 한다. 볼티모어의 3루수-유격수 매니 마차도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MLB.com은 5일(이하 한국 시간) "애리조나가 볼티모어와 마차도 트레이드에 가까워졌다"고 했다.

존 폴 모로시는 두 팀이 꾸준히 일관적으로 트레이드 협상을 해왔고, 또 다른 후보였던 애틀랜타가 불펜 보강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했다. MLB 네트워크 패널인 켄 로젠탈은 애리조나와 클리블랜드로 선택지가 좁혀졌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마차도는 애리조나의 공수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 기존 유격수 닉 아흐메드는 수비형 선수다. 4일까지 타율 0.223에 OPS 0.694에 그쳤다. 마차도는 타율 0.311, OPS 0.944다.

모로시는 애리조나와 볼티모어의 협상안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볼티모어가 원하는 선수는 애리조나 팀 내 최고 유망주인 오른손 투수 존 듀블랜티어다. 더블A에서 평균자책점 2.52와 10.3개의 9이닝당 탈삼진을 기록했다. 단 이두근 부상으로 6월부터 공을 던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필라델피아, 다저스, 컵스 클리블랜드가 여전히 마차도의 트레이드 영입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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