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민휘(26)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30만 달러)에 출전한다.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는 5일(한국 시간)부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개막을 2주 앞두고 열린다. 이런 이유로 안병훈(27) 김시우(23, 이상 CJ대한통운) 등 한국 선수들은 물론 몇몇 상위 랭커들도 출전하지 않는다.

김민휘는 지난달 10일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파72·7183야드)에서 열린 한국 프로 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다.

김민휘는 지난 2010년 10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국내 대회에서 5년 8개월 만에 우승했다. 국내 대회에서 모처럼 우승 컵을 들어 올린 김민휘는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도전한다.

김민휘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컷 탈락했다.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김민휘는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는 경기에 도전한다.

한국계 선수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8, 한국 이름 이진명) 재미교포 제임스 한(37, 한국 이름 한재웅) 케빈 나(35, 한국 이름 나상욱) 존 허(28, 한국 이름 허찬수)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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