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에인절스가 6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1-4로 졌다. 시애틀은 56승 32패가 됐다. 

두 팀은 투수들 짠물 투구에 많은 점수를 뽑지 못했다. 선취점은 시애틀이 냈다. 3회말 1사에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좌익수 쪽 2루타로 출루했고 디 고든이 1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1사에 이안 킨슬러, 마틴 말도나도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콜 칼훈에게 연결했다. 칼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터뜨려 동점을 이끌었다.

시애틀은 다시 리드를 잡았다. 5회말 벤 가멜이 볼넷을 얻었다. 2사 1루에 에레디아가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2-1 리드를 만들었다. 

7회말 시애틀은 크리스 허만 우중월 1점 홈런, 디 고든 우익수 쪽 3루타에 이은 진 세구라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1로 차이를 벌렸고 점수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부상으로 타자로만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는 9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상대 투수는 에드윈 디아즈. 오타니는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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