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 ⓒ대한골프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사냥에 나설 한국 골프의 기대주들이 확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6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남자 4명, 여자 3명의 아시안게임 대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자 선수는 기존 국가대표 주장이자 맏형인 장승보 외에 김동민, 오승택, 최호영(이상 한국체대)이 뽑혔다.

지난달 한국오픈까지 진행한 1차 선발에서 오승택, 장승보, 최호영이 우선 선발됐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펼쳐진 최종 선발전을 통해 김동민이 합류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은 김동민이 70위로 가장 높다.

여자 대표는 올해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유해란(숭일고)과 임희정(동광고), 정윤지(현일고)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골프는 2006 도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2014년 인천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로 주춤해 이번 대회에서 더 나은 성적을 노린다.

대표 선수들은 오는 22일부터 현지 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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