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격투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27’에서 코치로 맞붙었던 최강의 파이터들이 옥타곤에서 만난다. UFC 226에서 현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의 ‘슈퍼 파이트’가 성사된 것. 체급을 넘어선 ‘왕 중의 왕’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둘의 대결은 오는 8일 일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언더카드 경기는 스포티비(SPOTV)에서도 생중계된다.

중량급 챔피언 둘의 만남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가 극에 달한 가운데, 격투 전문 기자이자 SPOTV에서 UFC 해설을 맡고 있는 이교덕 위원은 미오치치가 코미어에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원거리에서 갑자기 거리를 좁히며 타격전을 펼치는 코미어의 파이팅 스타일 상 레슬링이 잘 섞여야 유리한 반면, 미오치치는 잽을 앞세운 타격과 단단한 테이크다운 방어 능력으로 무장해 코미어의 레슬링을 무력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파이터’이자 ‘파이어 파이터(소방관)’인 미오치치가 이 위원의 예측대로 코미어의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진화할 수 있을지 종합격투기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슈퍼 파이트’, 챔피언의 만남, 지구 최강자 대결 등 수많은 수식어가 그 인기를 증명하는 메인이벤트 외에도 눈여겨 볼 대진은 넘쳐난다. ‘헤비급 신성 대결’ 프란시스 은가누와 데릭 루이스의 헤비급 매치가 그 중 하나. 둘은 헤비급 최강을 노리는 신예들답게 경기 전부터 ‘입씨름’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은가누는 루이스를 “너무 느리다”고 평가했고, 루이스는 은가누의 약한 체력을 지적해 팽팽한 경기를 예고했다. 상대방의 약점을 꿰뚫은 두 파이터가 어떤 전략으로 승리를 차지할까.

할로웨이의 부상 아웃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키에사 대 앤소니 페티스, 구칸 사키 대 칼릴 라운트리 등 흔치 않은 대진을 자랑하는 UFC 226은 오는 8일 일요일 아침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지켜볼 수 있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는 경기 시작 후 먼저 공격에 성공하는 선수를 맞히면 치킨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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