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CHOOOOOOOOOOOO!".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4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자 텍사스 구단이 흥분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1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4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46경기 연속 출루는 단일 시즌으로는 역대 텍사스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이다. 훌리오 프랑코가 1993년 46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바 있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의 안타가 터지자 SNS에 "CHOOOOOOOOOOOO!"라는 감탄사와 함께 "1회 2루타로 추신수는 구단 역사에서 훌리오 프랑크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타이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타자들 중 가장 긴 추신수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텍사스 내에서도 최대 홍보거리. 텍사스는 매일 추신수가 출루 기록을 이어갈 때마다 SNS에 그 경기수를 그래픽으로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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