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리야드 마레즈(27)가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향한다. 양 구단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88억 원)에 합의하고 48시간 내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부터 줄기차게 마레즈 영입을 원했던 맨체시터 시티는 결국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레즈 영입에 가까워졌다. 앞서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가 "맨시티행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적료는 약 6,000만 파운드(약 888억 원)이라고 구체적으로 전했고, 8일 데일리 메일은 메디컬 테스트가 임박했다고 했다. '48시간 내' 이뤄진다는 것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레즈는 레스터 시티의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매체는 "이제 마제르가 레스터 시티 동료들을 (한 팀 소속으로) 다시 만날 가능성은 없다"면서 "두 구단 사이 협상은 완료됐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했다.

영입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의중이 깊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레즈를 오랜 시간 흠모해왔으며 1월 이적 시장에서 거의 이적이 가까워졌음에도 불구하고 팀에 헌신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