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스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0-5로 졌다. 

텍사스는 연승을 잇지 못하며 40승 52패가 됐다. 보스턴은 7연승을 달리며 63승 29패가 됐다.

9일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허벅지 부상이 있고 보스턴 선발투수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로 왼손 투수라는 점이 작용했다.

텍사스는 1회말 실점했다.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가 2사를 잡았으나 J.D. 마르티네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풀카운트 대결 끝에 스티브 피어스에게 좌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두 팀은 득점하지 못했다. 투수들 호투에 타선은 침묵했다. 보스턴 선발투수 로드리게스는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어 히스 헴브리, 브랜든 워크먼, 조 켈리를 올려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텍사스는 마이너, 코리 기어린이 등판해 실점하지 않았다.
▲ J.D. 마르티네스

8회말 승패가 갈렸다. 텍사스 제시 차베스가 등판했다. 무키 베츠,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 J.D. 마르티네스에게 좌중월 3점 홈런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마르티네스 시즌 28호 홈런이다. 마르티네스는 홈런 2위 애런 저지와 차이를 3개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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