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전 멀티 골을 터뜨린 권한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8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권한진이 기쁨 마음을 표현했다. 

제주는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권한진이었다.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42분 결승골까지 뽑아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권한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제주는 리그 2위로 도약했다. 

권한진은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15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권한진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서 기쁘다. 멀티 골은 동료들과 함께 끝까지 열심히 뛴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공격에 가담해 골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없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격 상황에서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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