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가 1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조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5탈삼진 2피안타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4패)을 챙겼다.

다저스는 4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코디 벨린저가 좌익수 쪽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투수 루이수 페드르도모 폭투 때 벨린저는 3루를 밟았다. 맷 켐프 볼넷으로 무사 1, 3루가 됐고 야스마니 그랜달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았다. 이어지는 무사 2, 3루에 크리스 테일러가 1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2-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다저스는 멈추지 않았다. 테일러 2루 도루로 무사 2, 3루. 앤드류 톨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커쇼가 2루수 땅볼을 굴려 1사 3루가 됐다. 작 피더슨이 2루수 땅볼을 때렸는데 수비 실책이 나와 톨스가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7회초 맥스 먼시 볼넷, 벨린저 우익수 쪽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고 맷 켐프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벌었다. 이어 8회초 1사에 톨스 좌전 안타, 체이스 어틀리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작 피더슨 삼진으로 2사 1, 3루로 기회가 없어지는 듯했으나 먼시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로 상황을 바꿨고 저스틴 터너가 2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려 8-0 리드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윌 마이어스 좌월 1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지는 2사 1, 3루에 프레디 갈비스 3루수 땅볼을 쳤는데 다저스 3루수 먼시가 실책을 저질러 1점 더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