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은 2회 첫 타석 우월 3점 홈런을 시작으로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3회에는 볼넷으로, 5회에는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9회 우전 안타로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를 마친 김강민은 "앞선 타자들이 만들어준 기회라 어떻게든 안타를 치고 싶었다. 예상하지 못한 홈런이 나왔다. 홈런이 승리에 도움이 돼 기쁘다. 2, 3회에 점수가 나와 후반에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4위 LG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르는 점에 대해서는 "순위 싸움 중인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한 경기라도 더 이겨야 한다. 전반기가 몇 경기 남지 않았다. 더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