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1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탬파베이로 콜업된 최지만은 출전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3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리를 만들었다. 1사에 카를로스 고메즈가 볼넷을 얻은 뒤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윌리 아담스가 1타점 유격수 쪽 내야안타, 케빈 키어마이어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보탰다. 

2-0으로 앞선 1사 2루에 맷 더피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대니얼 로버슨이 사구를 얻어 2사 1, 2루로 상황이 바뀌었다. 이어 윌슨 라모스가 우월 3점 아치를 그려 팀이 5-0 리드를 안겼다.

탬파베이 마운드는 타선 폭발에 호응하며 완벽투를 펼쳤다. 선발투수 없이 불펜들이 이닝을 나눠서 책임지는 불펜 데이였던 이날 라인 스타넥을 시작으로 호세 알바라도, 제이미 슐츠가 2이닝씩을 책임지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아담 콜라렉이 7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콜라렉은 연거푸 안타-2루타-안타를 맞으며 2실점 했다. 콜라렉은 이후 아웃 카운트 2개를 잡고 세르지호 로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로모가 로니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경기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만들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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