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도현이 아이돌 노래를 커버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윤도현이 방탄소년단과 워너원의 곡을 커버한 계기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대한민국 록을 대표하는 윤도현과 하현우는 지난 4월 터키로 출국해 매일 라이브로 펼치는 인기기곡을 영상으로 업로드했다. 방탄소년단의 ‘DNA’, 워너원의 에너제틱등이 두 사람의 목소리로 재탄생해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은 락커들이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오로지 어쿠스틱 악기로 커버했다.

윤도현은 선곡은 제작진과 상의했다. 다양하게 하려고 하다보니까 방탄소년단이나 워너원의 노래를 선곡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은 우리가 했던 장르와는 다른 노래를 해서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고, 팬덤이 움직여주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오후 6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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