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곽시양.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곽시양이 영화 ‘목격자’를 위해 체중을 늘린 사실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목격자’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곽시양은 영화 속 상황에 대해 “내가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가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는 직감이 들어서 돌아봤는데 상훈을 발견하게 된다. 상훈의 집을 일층부터 세면서 타깃을 정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어 “역할을 하기 위해 살을 찌웠다. 아파트 시점으로 봤을 때 커 보이더라. 작으면 안 될 것 같아서 5000칼로리를 먹으면서 13kg 정도를 찌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성민은 “정말 잘 먹더라. 촬영 때도 엄청 먹었다. 부러웠다”며 산속에서 라면을 먹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나중에 라면 먹는 곽시양 사진을 공개하겠다. 처절하게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8월 중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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