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목격자' 메인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목격자'가 개봉일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주거지 아파트를 서늘한 톤으로 담아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난 그 날 밤 아파트의 전경을 담은 포스터는 익숙한 아파트 건물에 불이 켜진 단 하나의 집, 그 불빛 사이로 보이는 사람의 실루엣을 통해 누군가 사건을 목격했음을 예측하게 한다. 여기에 "살인자와 눈이 마주쳤다"는 카피가 더해져 익숙한 공간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본 목격자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아파트 복도에서 불안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쳐다보고 있는 상훈(이성민)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나는 살인을 봤고, 살인자는 나를 봤다"라는 소름 끼치는 카피가 더해져 그의 심리적 긴장을 짐작게 한다.

묘한 서늘함을 주는 포스터의 차가운 색감은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 가장 두려운 공간으로 바뀌게 되는 영화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목격자'는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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