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구자욱이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맹활약한 구자욱은 경기가 끝난 뒤 홈런 친 상황에 대해서 "쳤을 때 홈런을 예감했다. 강봉규 코치님이 연습 때처럼 치라고 조언해주셔서 초구부터 과감한게 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수비는 연습 때부터 많이 신경을 썼다. 오늘 팀 승리에 이바지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수비 때에는 정확하고 빠른 송구로 롯데 주자들을 잡았고 타격 성적은 4타수 2안타. 2안타 가운데 하나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때린 역전 결승 솔로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