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예민해도 괜찮아'가 베일을 벗었다. 제공|스튜디오 온스타일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좀 예민해도 괜찮아연출을 맡은 김기윤 PD가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스튜디오 온스타일 출범 1주년 및 디지털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이하 좀예민)’는 스무살 새내기들이 캠퍼스 젠더 이슈를 겪으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새내기 주인공들이 캠퍼스 내 젠더 이슈를 겪으며 성 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다뤄 올바른 성평등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기윤 PD지금 가장 뜨거운게 젠더 이슈다. 많은 사람이 디지털에서도 변하는데 직접적으로 다뤄보고자 한 건 없었다. 겁 먹지 말고 젠더 이슈를 다뤄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평가지표가 확실하지 않은 젊은 친구들 중심으로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리얼한 현실 소재로 보여주고자 한다좀예민을 소개했다.

이어 김 PD공감과 실제 고민할 수 있는 문제의식을 주려면 맞닿아 있는 소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모든 에피소드가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술자리 성희롱 문화, 단톡방 성희롱, 불특정 다수에 의한 성희롱, 데이트 폭력에 가까운 강압적 요구 등 남녀가 갈등하는 지점으로 하려고 했다. 살아있는 소재를 하려고 노력했다. 이를 통해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 온스타일의 새 디지털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는 오늘(12) 오후 6시 스튜디오 온스타일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네이버TV 등에서 1,2회가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화, 목 오후 6시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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